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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인터뷰]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해 더 노력할 터"
2024-08-29 58




리더스손해사정(주) 하준양 대표이사는 “부산의 경제 발전, 청년 일자리 창출, 대한민국 전문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 직원과 함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리더스손해사정 제공

"손해사정업계가 수도권 중심 환경이지만, 부산의 서비스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년간 지역을 지켜왔습니다. 2004년 3월 부산에서 7명으로 시작해 현재 750여 명의 직원이 다니는 부산의 대표 손해사정업체로 성장했습니다."



22일 창립 20주년을 맞는 리더스손해사정(주) 하준양 대표는 "전국 10대 메이저 손해사정업체 중 지방에 본사를 둔 유일한 회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부산의 경제 발전, 청년 일자리 창출, 나아가 대한민국 전문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 직원과 함께 사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리더스손해사정은 국내 굴지의 생명보험, 손해보험, 공제조합 등 19개 보험사로부터 손해사정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손해사정은 보험금 지급 과정의 첫 단계로 사고 발생 시 원인과 책임관계를 조사하고 적정 보험금을 사정·산출하는 업무다. 피보험자(피해자)가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면, 보험사는 제3기관인 손해사정회사에 업무를 위탁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보험금을 산출하게 된다. 전문적이고 중립적인 제3기관의 개입으로 피보험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리더스손해사정은 신체손해사정(인보험) 관련 보험금의 접수, 정보 입력, 심사, 조사 및 지급과 관련된 손해사정 제반 업무를 수행한다. 또 재물손해사정(재물/배상) 관련 조사 심사와 서면 심사 업무를 한다.

손해사정업계의 전망은 밝은 편이다. 지난해부터 대형보험사들이 자회사 손해사정법인에 업무를 맡기는 비중을 50%로 제한하는 '손해사정 업무위탁 및 손해사정사 선임 등에 관한 모범규준' 개정안이 시행됐기 때문이다. 위탁손해사정업체에는 시장 확대의 기회가 열린 셈이다.

"앞으로 매년 150명의 인력을 뽑을 계획입니다. 우리 회사는 현재 국내 업계 6~7위 정도여서 더욱 성장해야 합니다. 직원 수가 2000~3000명은 돼야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외국계 손해사정회사만 해도 직원 수가 1만~1만 5000명에 달합니다."



리더스손해사정은 지역대학과 일학습병행제를 실시하며 젊은 인재 유치에 힘쓰고 있다. 2018년 경성대, 2019년 영산대가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 참여한 80% 이상의 학생이 리더스손해사정의 정규직으로 입사하고 있다. 동아대·동의대·부산외대·부산여대 등과는 현장실습 또는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이 회사는 부산시로부터 고용우수 기업 인증서와 전략산업 선도기업 인증서 등을 받았으며, 2023년 신용보증기금에서 '최고 일자리 기업' '좋은 일자리 기업'으로 각각 선정된 바 있다.

"회사가 젊은 인재를 대학으로부터 공급받음으로써 부산은 청년층 유출을 막고 대학은 취업률을 높이기 때문에 지역, 학교, 회사가 서로 윈윈하고 있습니다. 본사가 도심인 부산 동구 초량동에 있고, 서비스업종이어서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하 대표는 "부산은 땅이 좁고 비싼 반면 인력은 많은 편이어서 제조업보다 서비스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돼 있다"며 "서비스산업이 잘 돼야 지역에 인재가 남게 되고 제조업도 성장할 기반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이런 신념을 바탕으로 그는 2018년부터 부산서비스산업총연합회(회장 구정회) 사무총장을 맡아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그는 "사람을 중시하고 사람을 지키는 회사를 모토로 하며 조직의 화합이 사훈이자 목적"이라며 "직원이 곧 회사이고 이것이 회사의 존립 이유"라고 말했다.

직원 70% 이상이 20~30대여서 활력이 넘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가진 것도 이 회사의 장점이다. 전문성, 공정성, 책임감을 갖춘 사람이 주요 인재상이며 이는 곧 신뢰성과 직결된다고 한다.

"산업이 발전할수록 보험 영역이 넓어지고 전문화되면서 다양한 분야의 직원들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부산 시민과 부산시, 부산 소재 대학의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 대표는 "신속하고 정확한 손해사정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며 "리더스란 이름에 걸맞게 새로운 손해사정 시스템을 도입해 업계 전반을 계속 이끌어 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사 원문 : [인터뷰]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해 더 노력할 터` - 부산일보 (busan.com)